-
[베스트셀러 리포트] 노벨상 쌍끌이로 오랜만에 활력 찾은 출판계와 서점가
남아 있는 나날 표지 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, 민음사 넛지 :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탈러· 캐스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, 리더스북
-
[문화동네] 이기성 출판진흥원장 사의 표명 外
이기성 출판진흥원장 사의 표명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이 14일 사의를 표명했다. 계원예술대 출판디자인학과 교수 등을 역임한 이 원장은 지난해 임명됐으나 출판계 블랙
-
이기성 출판진흥원장 사의…"연말까지만 업무 수행"
사의를 표명한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.[연합뉴스] 이기성(71)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.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14일 "이기성 원장이 어제 일신상
-
베스트셀러 된 『채식주의자』 한국·터키, 문학으로 통하다
한강의 『채식주의자』 터키어판 표지. 지난 2월 터키에서 출간돼 1만 부 이상 판매됐다. 아이돌 그룹 콘서트장도 아닌데, 문을 열기 전부터 행사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. 한국
-
삶이 고달프면 『인생』 … 미래가 궁금하면 『호모 데우스』
━ 소설가 장강명이 추천하는 책 6권 [일러스트=강일구] 설 연휴에 읽을, 여름휴가에 들고 갈, 해가 가기 전에 살펴볼 … 때 맞춰 책을 추천하는 글을 쓸 때마다 한구석에
-
[추석엔 뭘 볼까] 소설가 장강명이 추천하는 책
소설가 장강명 설 연휴에 읽을, 여름휴가에 들고 갈, 해가 가기 전에 살펴볼…… 때맞춰 책 추천하는 글을 쓸 때마다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. 고단한 일상에서 겨우 벗어나
-
답사기 사반세기 … 유홍준을 답사하다
『나의 문화유산답사기』가 돌아왔다. 이번에는 서울편이다.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“사랑과 자랑으로 서울편을 썼다”고 말했다. 답사기 9권의 주인공 격인 창덕궁에서. 권혁재 사진전
-
독서 인구 줄어도 고전명작 고수 … 젊은 여성이 새 타깃
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‘서울국제도서전’에 참석한 일본의 바바 기미히코 이와나미쇼텐 편집국 부장. 이와나미문고에 포함돼있는 윤동주 시집을 들고 있다. 2012년 초판이 나온
-
日 이와나미문고 "90년간 고전 6000종...아직 배고프다"
바바 기미히코 이와나미쇼텐 편집국 부장. “진리와 최고의 미를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전달하겠다는 이와나미 문고의 사명은 지금도 유효하다.” 일본 대표적인 인문 출판사 ‘이와나미
-
“문 대통령, 출판계 정상화에 힘 보탤 것”
김정숙 여사(오른쪽)가 14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‘서점의 시대’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전 ‘2017 서울국제도서전’이 14일 서울 삼
-
김정숙 여사 “대통령, 출판계 정상화에 힘 보태겠다고 했다"
14일 서울 코엑스에서 '2017 서울국제도서전'이 개막했다. 사진은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는 모습.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전 ‘2017 서울국제도서전’이
-
바다·책·커피와 함께 한 완벽한 휴식
‘동아서점’. 손님들이 책을 편하게 읽어볼 수 있도록 창가에 바(bar) 형태의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. 강원도 속초에는 설악산이 있다. 동해 바다가 있다. 호수도 두 개(청초호ㆍ
-
“인문·예술 담론이 넘치는 책 놀이터로 오세요”
프랑스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의 작품들 책 장인 윌리엄 모리스의 작품들 귀스타브 도레의 ‘돈키호테’ 풍자화가 앙드레 질이 그린 삽화 ‘주식시장의 하루’ 서울 중심에 책과 그림으로
-
[책 속으로] 20년 전 1억 주고 ‘일본 지도’ 사온 학자
국제법학자,그 사람 백충현이충렬 지음, 김영사300쪽, 1만4000원 한 사람을 아는 것은 한 세계를 알게 되는 것이다. 고(故) 백충현(1938∼2007) 서울대 교수의 전기
-
20년전 1억 주고 일본 지도 사온 학자
『국제법학자, 그 사람 백충현』 국제법학자, 그 사람 백충현이충렬 지음, 김영사, 300쪽, 1만4000원 이지영 기자 jylee@joongang.co.kr 한 사람을 아는 것
-
책 제목을 숨기고 책을 팝니다
국내 유명 출판사 세곳이 제목과 지은이를 공개하지 않은 책에 대한 예약 판매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. 출판계에서 '떼거리 서점 유랑단'으로 통하는 대표들을 둔 출판사 북스피
-
국내 2위 서적 도매상 '송인' 부도 소식에 출판인 반응은?
국내 2위 규모의 서적 도매상 송인서적(대표 이규영)의 부도가 새해 벽두부터 출판가를 강타했다. 손해를 봤다는 출판인이 한둘이 아니다. 그만큼 출판 유통 분야에서 송인서적의 비중이
-
[책 속으로] 중앙일보·교보문고 선정 ‘2016 올해의 좋은 책 10’
━ 죽음 직전 돌아본 삶의 기록 『숨결이 바람 될 때』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이기심에 경고 『근시사회』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갑니다.독서 인구가 갈수록 준다지만 책
-
'채식주의자', 알라딘서 가장 많이 팔린 책
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올 해(1∼11월)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소설가 한강의 『채식주의자』인 것으로 집계됐다. 『채식주의자』는 올해 5월 맨부커상을 수상한 후 한 때 1분에 7권
-
올해 출판계 40대 여성이 주도…혜민 스님 신작 베스트셀러 1위
올해 출판 업계는 40대 여성이 움직인 것으로 조사됐다. 인터넷서점 예스24가 5일 내놓은 '올해(1월 1일∼11월 30일) 베스트셀러 분석'에 따르면 연령별 구매에서 40대 점
-
[현장에서] “융복합 예술이 뒷돈 챙긴 창구였나” 들끓는 문화계
4일 광화문광장에서 ‘우리가 모두 블랙리스트 예술가다’ 회원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. [사진 뉴시스]‘최순실 게이트’와 관련, 문화예술계의 저항이 거세다. 지난 3일 서울연극협회
-
‘학원’ 김익달 선생, 빚까지 내서 장학금 줬대요
고 김익달 선생(사진 왼쪽)이 만든 학원장학회 출신인 윤상일 변호사가 잡지 ‘학원’ 창간호(복사본)를 들고 있다. 윤 변호사는 “그가 남긴 밀알들이 앞으로 다른 무수한 밀알을 키워
-
"폭염이 '블록버스터' 만든다"…영화ㆍ책 시장 특수
연상호 감독, 공유, 안소희, 최우식, 마동석 등 부산행 출연진이 지난달 18일 영화 '부산행' 레드카펫이 진행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. [중앙
-
아이디어 내고 직접 펜 들고, 진화하는 편집자가 흥행 이끈다
2016년 상반기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을 한 번 들여다 보자. 눈치 빠른 독자라면 알아차렸을 것이다. 혜민의 『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』(수오서재)이나 히가시노